2025.01.17 ~ 2025.01.18
2ND ENKOR LEVEL UP DAY
엔코위더스의 두번째 워크숍, 그 이야기
이번 워크숍은 우리의 전사 목표를 위해 각자가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자리였어요.
우리의 목표, 문화, 팀워크를 더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세션과 액티비티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의 테마는 "퍼즐" , 각각의 조각이 모여 하나의 큰 그림을 완성하는 과정을 담았어요.
교원 가평 비전센터 연수원
Each Piece Counts, Together We Level UP
워크숍이 열리는 아침, 익숙한 공간을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마주한 우리는 약간의 긴장감과 기대감을 품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곳에 온 만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기 위해, 자리를 랜덤으로 배치하고, 전혀 다른 조합으로 팀을 구성하며 익숙함에서 벗어나도록 유도했어요. 자연스럽게 우리는 평소 자주 대화하지 않던 사람들과 더 가까워졌고, 새로운 시선으로 서로를 그리고 목표를 바라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D 세미나실
점심식사 이후, Jay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워크숍이 시작되었습니다.
워크숍의 의미를 강조하시며, 오늘 하루는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모두가 함께 즐기자고 하셨던 게 기억나네요.
오프닝 및 환영사
참, 지난번 진행했던 프로덕트팀 해커톤데이의 우승팀 발표와 상품 증정식도 진행되었는데요.
Don, Marc, Jake로 이루어진 던마제팀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우승하여 조니워커 블루라벨을 받았어요. 축하합니다 !
해커톤 우승팀 상품 증정식
데이터로 보는 엔코위더스의 성장
시작과 함께 우리는 회사의 성장 지표를 보며, 우리가 함께 만들어온 변화들을 숫자로 확인했어요.
단순히 수치가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우리의 노력과 과정을 되짚어보는 시간이었죠.
어디까지 왔고, 또 어디로 가야 할지,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Seb이 준비해주신 퀴즈와 선물로 한 껏 분위기가 좋아진 게 느껴지시나요?
엔코위더스 데이터 퀴즈
협업을 경험하는 법, 타워 세우기
어느정도 분위기가 풀렸으니, 본격적으로 전사 목표를 위한 협업 방식을 게임으로 경험해보기로 했어요 !
먼저, 모든 팀원들은 전사 목표 달성을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일들과 프로젝트를 젠가 블록에 적었어요.
두 명의 PM은 각각 전사 목표 달성을 위한 기획과 전략을 세웠습니다. 이후 그 기획을 실현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팀원들의 젠가 블록을 획득해야 했고, 가상의 돈과 협상을 활용했습니다.
구매된 블록들을 타워를 쌓는 기초 재료로 사용했고, 쌓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들을 해쳐나가는 연습을 했습니다.
구조가 불안정하면 PM들은 자신이 보유한 블록을 사용해 수정하거나, 전략적으로 다시 배치해야 했어요. 그리고 무너질 위험이 있는 순간마다, 무엇이 문제였는지 기록하며 우리의 협업 방식과 의사결정 과정에 대해 피드백을 남겼어요.
협업으로 타워 세우기
결과보다 더 중요한 건, 우리가 어떻게 의견을 조율하고, 최적의 선택을 찾아가는지 직접 경험한 것이었어요.
결국 업무에서도, 프로젝트에서도, 중요한 건 완벽한 개인이 아니라, 조화를 이루는 팀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된 시간이었어요.
살아남는 팀은 단 하나, 생존 전략 게임
이 게임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단순한 경쟁이 아닌, 협업과 전략을 체험하는 과정이었어요.
팀원들은 역할을 나누고, 한정된 자원 안에서 최적의 결정을 내리며 생존을 위한 전략을 세워야 했어요.
게임이 시작되자 각 팀은 빠르게 움직이며 자원을 확보하고, 상대 팀과 협상을 시도했어요.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계속해서 등장했고, 계획대로 풀리지 않을 때 팀원들은 즉각적인 논의를 통해 해결책을 찾아야 했어요.
누군가는 과감하게 결정을 내리고, 누군가는 신중하게 자원을 관리하며 최적의 전략을 세워갔죠.
마지막 순간, 승패보다 중요한 것은 팀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고 함께 움직였느냐였어요.
긴장감 속에서도 우리는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협업과 전략이 실제로 작동하는 방식을 경험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어요.
생존 전략 게임
BBQ Party와 뒷풀이
워크숍의 공식 일정은 끝났지만, 가장 솔직하고 편안한 시간은 이때부터였어요.
어떤 팀은 낮에 했던 게임의 에피소드를 떠올리며 웃음을 터뜨렸고,
어떤 팀은 앞으로 우리가 만들어갈 변화와 새로운 도전에 대해 이야기했어요.
술잔을 기울이며 가볍게 농담을 주고받기도 했지만,
그 안에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팀이라는 든든한 믿음이 자리 잡고 있었어요.
밤이 깊어갈수록 분위기는 더 자유로워졌고,
어느새 워크숍을 통해 한층 더 가까워진 우리가 있다는 걸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어요.
이 순간만큼은 목표도, 성과도 내려놓고, 우리가 함께라는 사실을 즐겼던 시간.
이제 다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이 자리에서 나눈 이야기들을 오래 가슴속에 남기겠죠?
단체 사진
이제, 우리가 함께 레벨업할 차례입니다 !
다음 레벨에서, 또 함께 성장할 우리를 기대하며 ...